▲사진은 에이치엘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자동차용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엘만도 평균연봉이 직원은 9800만원, 임원은 2억9118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8.8년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만도는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신품 조향장치 제조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에이치엘만도는 지난해 매출액 6조1474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 당기순이익 178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에이치엘만도는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중위 △수익성-하위 △안정성-중위 △성장성-하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9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에이치엘만도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3704억26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9800만원이다.
에이치엘만도는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만도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3581명·계약직 9명 등 3560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9.5년이며 평균연봉은 1억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9명이다.
에이치엘만도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05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68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41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정몽원 회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에이치엘만도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9118만원이다. 65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164억89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2억5400만원이다.
7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44억76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6억39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에이치엘만도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정몽원 회장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은 급여 25억100만원, 상여 6억8100만원 등 31억82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