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유한양행 본사. (사진=레디온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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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유한양행 평균연봉이 직원은 9600만원, 임원은 2억932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8개월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설립됐으며, 동물약품 제조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859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 당기순이익 13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중위 △수익성-중위 △안정성-최상위 △성장성-하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9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유한양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1905억9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9600만원이다.
유한양행은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456명·계약직 28명 등 1484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3년9개월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4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69명이다.
유한양행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492명·계약직 26명 등 518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9년7개월이며 평균연봉은 73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50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조욱제 대표가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유한양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9329만원이다. 27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79억76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3억1900만원이다.
8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22억89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2억86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조욱제 대표로 나타났다. 조 대표는 10억89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