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신입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은 특정한 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가 8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39.3%가 ‘중견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대기업 ’24.8%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구직자 이한준(29·남) 씨는 “수많은 대기업에 지원을 했다”며 “하지만 돌아오는 건 불합격 통보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하기는 연봉 등 수준이 너무나 열악하다”며 “이에 중견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구직자 김지연(27·여) 씨는 “학생 때부터 나름 최선을 다해 공부를 했다”며 “이 덕분에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의 노력으로 직장 역시 대기업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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