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호텔롯데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호텔기업 호텔롯데 평균연봉이 직원은 5100만원, 임원은 2억4554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으로 나타났다.
호텔롯데는 지난 1973년 설립됐으며, 면세점·호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매출액 4조5967억원, 영업손실 2611억원, 당기순손실 36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최상위 △수익성-중위 △안정성-상위 △성장성-중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5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호텔롯데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2379억38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이다.
호텔롯데는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롯데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255명·계약직 251명 등 2506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4년이며 평균연봉은 58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503명이다.
호텔롯데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922명·계약직 269명·단시간 근로자 1명 등 2192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며 평균연봉은 43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103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이봉철 고문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호텔롯데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4554만원이다. 62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122억92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9600만원이다.
10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53억87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5억39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5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호텔롯데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이봉철 고문으로 나타났다. 이 고문은 급여 7억1900만원, 퇴직소득 23억4400만원 등 30억63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신동빈 회장 20억200만원, 김현식 전무 9억3600만원, 강성태 자문 6억8100만원, 조종식 자문이 6억8000만원을 수령했다.